목차
1. 하노이-사파 슬리핑 버스 예약하기
(1) Vexere 어플 설치
Vexere 어플은 베트남 전역의 버스 티켓을 온라인으로 검색 및 비교, 예약할 수 있는 어플이며, 베트남에서 가장 큰 대중교통 예약 플랫폼 입니다.
(2) 출발지, 도착지 / 가는 날, 오는 날 선택
출발지와 도착지를 찾아 입력하고 왕복버스 편을 예약하려면 Round Trip을 눌러 체크합니다.
출발일과 복귀일을 체크 후 Search를 누릅니다.
(3) 출발일 버스 및 좌석 선택
먼저 출발일의 버스 편을 고릅니다. 샤오비엣, G8, HK 가 대표적인 슬리핑 버스 운영 회사입니다.
VIP Cabin bus가 슬리핑 버스이고, Limousine seater bus는 우리나라의 우등버스와 같은 좌석 배치를 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가시는 분들은 1층의 더블캐빈을 선택하셔도 되지만, 2명이 쓰기엔 자리가 매우 협소합니다. 2층의 싱글캐빈을 2개 잡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슬리핑버스에는 기본적으로 베개, 담요, 생수 1병이 있습니다. 상태도 깔끔하고, 위생적이라 쾌적하게 사용했습니다.
(4) 하노이->사파 픽업장소&드롭오프 장소 선택
픽업 장소는 하노이 시내부터 공항에 이르기까지, 하노이 곳곳에서 픽업이 가능합니다. 픽업 장소를 정확히 모르겠다면 옆의 Map을 눌러 직관적인 픽업 포인트 확인이 가능합니다.
G8 버스의 하노이 공항(국제선) 픽업장소는 국제선 입국장을 나와 20번 기둥이라고 되어있네요.
드롭오프, 즉 내려주는 장소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Sapa Town으로 설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사파에 도착한 후 자신의 목적지까지 태워주는 셔틀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5) 사파->하노이 버스 및 좌석 선택 / 픽업장소&드롭오프 장소 선택
(3), (4) 번에서 설명드린 것과 똑같이 하심 됩니다. 사파 내 픽업 장소는 특정 호텔이나 특정 가게 앞으로 지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연락처 정보 기입
가는 편, 오는 편 버스선택이 끝나면 연락처와 이메일을 기입하는 란이 나옵니다. 자신의 영문 이름, 휴대전화, 이메일을 틀리지 않게 기입하시기 바랍니다.
우측 상단에 Trip Detail을 눌러 전단계에서 내가 선택했던 버스 편들을 다시 확인할 수 있고, 아래 최종 금액도 확인 후 이상이 없다면 Continue를 눌러 계속 진행하시면 됩니다.
(6) 결제
마지막 최종 결제 전 추가적인 부가서비스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여행자 보험과 오토바이 렌트 등의 내용이니 필요하시면 같이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회원가입할 때 등록해 둔 비자카드로 결제하였고, 아무 문제 없이 결제가 진행되었습니다.
하노이->사파 : 샤오비엣 이용 / 픽업장소-하노이 국제공항 입국장 밖으로 나와 17번 기둥
***샤오비엣 사파 사무실 위치는 사파 야시장 근처에 있음. 이 곳에 내려 걸어서 이동해도 충분함.
사파->하노이 : G8 버스 이용 / 픽업장소-Le Gecko Cafe
***G8 사파 사무실 위치는 사파 시내와 조금 떨어져 있음. 접근성이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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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판시판 케이블카 미리 예약하기
사파를 들린다면 꼭 가봐야 하는 곳 중 하나가 판시판산 일 겁니다. 판시판산은 인도차이나 반도의 지붕이라고 불릴 만큼 굉장히 높은 산인데요. 정상은 무려 해발 고도 3,143m라고 합니다.
이렇게 높은 판시판산을 가기 위해서는 모노레일과 케이블카를 이용하게 됩니다. 사파 현장에서 구매할 수도 있지만 한국에서 미리 예매하여 온라인으로 발송된 티켓으로 바로 입장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예약에 앞서 판시판 케이블카를 타고 가기 위해서는 모노레일도 타고 가야 하며, 판시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정상까지 계단으로 걸어 올라갈 수도 있지만, 편하게 짧은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여러 옵션이 있으니 위 그림을 참고하여 슬기로운 사파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판시판산 케이블카 예매는 클룩, KKdays, 마이리얼트립 등에서 가능하며, 저는 KKday를 이용하여 예매했습니다. 쿠폰까지 적용하여 총 49,687원에 예매했으며, 사파역->므엉호아역 모노레일+판시판 케이블카 옵션으로 구매했습니다. 예매를 완료하면 예약 때 기입했던 이메일로 위 사진과 같이 E-티켓이 발행되어 날아옵니다.
따로 인쇄할 필요 없이 저 티켓을 캡처하여 구간별로 이동수단을 탈 때 QR코드를 찍고 입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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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썬플라자 사파역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이동할 때는 진행방향 왼쪽에 앉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른쪽보다 왼쪽으로 보는 풍경이 더욱 예쁘기 때문입니다. (제가 갔던 날은 안개가 많이 끼여 풍경을 본다는 것이 별 의미가 없었습니다.....)
이른 오전시간대에 방문했음에도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하지만 걱정했던 것보다 줄이 빠르게 줄어드니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므엉호아역에 도착하여 역을 빠져나와 케이블카를 타는 호앙리엔역까지는 걸어가야 합니다. 중간중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간식을 사 먹을 수도 있고, 기념품을 파는 샵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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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행했던 주관적인 경험을 토대로 작성한 글입니다. 다른 분들의 글도 참고하여 슬기로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 사파 여행을 끝내고 하노이에 도착한 시각이 대략 오후 5시 정도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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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시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 다음은 계단을 이용해 걸어 올라갔습니다. 생각보다 계단이 많고, 힘들 수 있습니다. 대신 중간중간 쉴 수 있는 벤치도 많고, 주변 풍경이 매우 압도적입니다.
걸어 올라가기 싫으신 분은 판시판 정상행 모노레일을 이용할 수 있는데 가격은 상행 VND 150,000, 하행은 VND120,000입니다.
판시판산 정상은 보통 바람이 많이 불고, 날씨가 안 좋은 날이 많다고 합니다. 다행히 제가 간 날은 아주 맑아서 깨끗한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악천후에 대비해서 우의나 따뜻한 옷을 준비해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갑자기 고도가 높은 곳에 올라가 고산병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니 이에 대비하는 것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정상을 구경하고 다시 하산하는 방법은 올라왔던 길의 역순으로 되돌아가시면 됩니다. 올라올 때 코스에서 찍었던 QR코드를 그대로 찍고 내려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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