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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준비할 때

2025년 바뀌는 여행 정책들 (영국 ETA 발급, 이탈리아 카톨릭 희년, 베트남 전자담배, 면세 주류 제한 폐지, 파리 대중교통 체계 개편)

by peoplothory_ 2025. 2. 25.

목차

    1. 영국 전자 여행 허가제 도입

    이전까지는 영국을 비롯한 유럽 여행을 갈 때는 무비자로 여행이 가능했지만 2025년 1월 8일부터 영국을 방문하려면 사전에 전자 여행 허가(ETA)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미국 여행 갈 때 ESTA를 발급받는 것처럼 1월 8일부터 영국에 입국하시는 분들은 최소 일주일 전에 ETA를 인터넷으로 발급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영국 전자 여행 허가제

    인터넷으로 발급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자신의 여권과 본인 사진을 업로드하는 등 인증절차가 필요합니다. 발급은 최소 20분에서 하루 정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

    영국 ETA 발급 후 유효기간은 2년이며, 한번 발급받으면 2년간 자유롭게 영국을 드나들 수 있는 허가서가 됩니다. 비용은 약 10파운드며, 원화로 18,000원 수준입니다.

    영국 외 다른 유럽국가들도 2025년 4월부터 점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유럽 여행 준비 중이신 분들은 해당 여행일의 입국 규정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국 ETA 모바일 앱 설명: 애플리케이션 요구 사항, 휴대폰 사양, 단계 및 팁

    휴대폰 및 앱 요구 사항, 단계별 절차, 원활한 영국 여행을 위한 팁을 포함한 영국 ETA 모바일 앱에 대한 완벽한 가이드입니다.

    uk-eta.kr


    2. 이탈리아 가톨릭 희년

    바티칸 전경

    25년마다 돌아오는 가톨릭 절기, 희년이 올해 2025년입니다. 따라서 대표적인 가톨릭 국가인 이탈리아로 전 세계의 가톨릭 신자와 순례자들, 관광객들이 몰릴 예정입니다.

    특히 4월 부활절이나 12월 크리스마스의 경우, 벌써 예약이 마감된 곳들이 있으며, 이탈리아 전역으로 숙박료 또한 많이 오른 상태입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로 인해 바티칸이나 유명 대성당의 입장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유명 관광지 입장권 확보가 가능한지 미리 체크하여 슬기로운 이탈리아 여행되시기 바랍니다.


    3. 베트남 전자담배 반입 금지

    베트남 전자담배 금지1베트남 전자담배 금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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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월부터 베트남에서 전자담배를 금지합니다. 따라서 베트남 입국 시 전자담배를 가지고 갈 수 없으며, 베트남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것도 금지됩니다. 대표적인 전자담배 반입 금지 국가는 홍콩, 인도, 싱가포르, 대만, 멕시코, 카자흐스탄, 방글라데시, 필리핀, 한국인들이 휴양지로 많이 가는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도 전자담배 반입 금지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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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면세 주류 2병 제한 폐지

    면세 주류 2병 제한 폐지

    2025년부터 해외 여행자의 면세 주류 반입 병 수 제한이 없어집니다. 면세업계 불황을 타계하기 위한 정책 일환 중 하나인데요.

    원래 총 2L / 400달러 이하 / 최대 2병까지 한도가 있어 작은 병에 든 술을 2병 사게 되면 면세 혜택을 받지 못했었습니다. 앞으로는 병 수 제한 없이 2L 이내, 400달러 이하 기준만 충족하면 면세 주류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330ml 맥주 1캔도 1병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2캔까지만 면세로 반입이 가능했지만, 이제 가격이 400달러 이하라면 330ml 맥주를 6캔까지 면세로 들여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담배 면세 기준 : 궐련형 200개비, 엽궐련 50개비, 전자담배 니코틴 용액 20ml 이하
    • 향수 면세 기준 : 100ml 이하 (병 수 제한 없음)


    5. 파리 대중교통 존(Zone) 통일

    파리 대중교통 개편

    2025년부터 파리와 일드 프랑스 지역의 대중교통 요금 체계가 개편되어 기존의 복잡했던 조닝을 없애고, 간편하게 통일됩니다. 파리의 중심부부터 1존, 제일 외곽지역은 5존까지 설정되어 있어 목적지에 따라 다른 티켓을 사용해야 했고, 만약 잘못된 티켓을 사용하다가 적발되면 벌금까지 물어야 했었는데요. 특히나 디즈니랜드나, 베르사유 궁전 같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은 중심부와 많이 떨어져 있어 여행자들의 불편이 이만저만 아니었습니다.

    2025년부터 이러한 존 구분에 따른 요금체계를 폐지하고 새로운 요금제가 도입됩니다. 아래 변경되는 대중교통 요금 체계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하철, RER, 기차 2.50유로 (거리에 상관없이 동일 요금으로 어디든 이동 가능)
    버스, 트램 2.00유로 (버스기사에게 구입시 2.15유로)
    공항 교통편 13유로
    나비고 1일권 12유로

     

    파리 대중교통 환승시스템 또한 변경되었습니다.

    지하철 - RER 간 환승 : 티켓 사용 후 1시간 30분 이내 같은 종류의 교통수단(RER, 지하철)으로의 환승이 가능합니다.
    버스 - 트램 간 환승 : 동일노선이 아닌 다른 노선으로 1시간 이내 환승이 가능합니다.
    ***버스 - 지하철 간 환승 : 지하철에서 버스, 버스에서 지하철로의 환승은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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