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사파 2일차 여행코스
본격적인 여행의 날입니다. 판시판산 케이블카 티켓은 한국에서 미리 예매해서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현지에서 사려고 하면 줄이 꽤 길 수도 있습니다.) 판시판 정상을 여유롭게 갔다가 내려오면 3~4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사람들이 비교적 적은 오전 시간대 판시판 케이블카를 타는 것을 추천드리며, 이후 일정은 취향에 맞게 고려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저는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아 함룽산 트레킹과 사파 야시장 구경을 못했습니다....ㅠㅠ 날씨가 맑다면 사파 호수변 벤치에 앉아 포장한 반미 샌드위치에 맥주 한잔해도 참 좋을 듯합니다.
[베트남 사파/하노이 여행기 2일차] 판시판산 케이블카, 사파 로컬 쌀국수집, 사파 마사지샵, 철
아침에 일어나니 역시나 안개가 자욱하게 깔려 있었다. 계획대로 라면 오늘 판시판산 정상으로 가는 케이블카를 첫 차에 타고 싶었지만 몸이 좋지 않아 너무 서두르지 않기로 했다. 일어나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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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ho Ha Sapa
판시판산 정상을 갔다가 내려와서 쌀국수 먹으러 간 식당입니다. 사파 썬플라자에서 도보로 약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로컬 느낌 가득한 식당입니다. 저는 쌀국수와 꽈이를 먹었고, 깔끔한 국물이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저렴하면서도 든든한 한끼 해결 가능합니다.
(2)The Mist Sapa
전체적은 보헤미안 스러운 분위기의 카페입니다. 오래된 주택을 개조하여 만든 듯한 카페 건물과 마당 곳곳에 심어져 있는 식물들이 조화롭습니다. 거기에 귀여운 강아지, 고양이들이 많습니다.
저는 마당에 자리를 잡았고, 커피와 바나나 케잌을 주문했습니다. 메뉴 사진을 못찍었지만 The Mist Sapa의 커피와 디저트, 음식 메뉴가 정말 다양합니다. 가격도 합리적이니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베트남 사파 2박3일 여행 코스 및 맛집/카페 추천 (1일차 - 깟깟마을 트레킹, 마사지, 사파 시내 구
사파를 여유롭고 온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적어도 3박 까지는 필요할 듯합니다. 2박 3일의 짧은 일정으로 다녀오려고 하니 아쉬움이 남는데요. 다음에 사파를 가게 될 계기가 생긴다면 구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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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Nha Hang O Quy o Sa Pa
사파 호수 근처에 위치한 식당입니다. 사파 마지막 저녁식사 메뉴를 고민하다가 철갑상어 구이를 먹으러 갔던 곳 입니다. 한 건물 통째로 식당인 곳이라 규모가 꽤 큽니다. 저는 2층으로 안내를 받았고, 날이 따뜻하면 테라스 자리에서 먹어도 좋을 듯합니다.
저는 스프링롤과 철갑상어 구이를 시켰고, 스프링롤이 먼저 나왔습니다. 느엉맘 소스와 피쉬소스가 같이 나왔고, 특별히 모난 곳이 없는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철갑상어 구이는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카레가루와 각종 향신료를 입혀 구워냈으며, 같이 서브된 오이, 당근, 파인애플과 같이 먹으니 먹을만 했다. 철갑상어 구이 단독으로 먹었을 때는 처음 먹을 땐 카레향과 향신료 때문에 비린 맛을 잘 몰랐지만, 계속 씹을수록 민물고기 특유의 비릿함이 올라온다. 한 번쯤 맛보기로 족할것 같다.